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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5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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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03-11

본문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마가복음서1:11)

 

늘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어제의 견고함을 내일까지 장담할 순 없습니다.

이미 오늘 안에서 흔들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거리는 것을 기댈 수는 없습니다.

비틀거리는 것을 기대었다간 우리도 함께 쓰러지고 맙니다.

쉼 없이 흔들거리고, 또한 가만히 있는 것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해 기둥은 물론 뿌리까지 뽑으려 드는 세상 풍토 속에서 우리는 무얼 의지하고 살아야 할까요?

주님의 공생애는 세례로 시작됩니다.

그분이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복음의 선포와 구원의 첫걸음을 떼려는 순간,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주님께 부여합니다.

죽음이 바로 곁에서 혀를 날름거려도 주님은 견고함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었습니다.

헛디뎌 중심이 흔들리는 법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고귀한 생명이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갈 직전까지 바라보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에 대해 후회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 / 나의 피난처시요, 견고한 바위이신 한결같은 당신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