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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7 이 일을 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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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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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마가복음서1:38)

 

죽음을 피할 순 없습니다.

어느 인생이나 죽음을 교묘히 비껴나갈 방법을 깨칠 순 없습니다.

죽음은 숨쉬는 것을 끝마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는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숨이 붙어있어 식도로 음식 넘겨 위장이 소화를 해내 근육이 움직이고 장기들이 제 기능을 여전히 하고 있다고 살아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어도 인간은 그것 이상의 살아있음의 의미를 갖고 살아갑니다.

주님은 생애동안 무수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주변에는 병 고침을 목격했다는 이들과 직접 그 기적에 증인이라고 하는 이들이 서성거렸습니다.

병자들은 살아서 숨은 쉬고 있었으나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회 어느 부분에서도 예외적인 인간들이었고 어디서나 부족한 자나 저주받은 이들로 취급되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들의 죽음 같은 삶을 진정 살아있는 삶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주님은 당당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일을 하러 왔다.”고 말입니다.

 

기도 / 우리에게 생명 주셔서 이 땅에서 목숨 붙여 살도록 하신 데는 주님의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뜻을 깨닫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사순절 묵상집>